유가증권상장 6월 결산법인 지난해 당기순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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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상장 6월 결산법인 지난해 당기순손실 기록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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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들의 실적 악화로 당기순손실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들의 매출액은 2조3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1291억 적자전환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저축은행 5사가 PF관련 대손상각비증가로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나왔다. 이들은 매출액이 1조4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1922억 적자전환 된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제조업 5개사는 자동차산업 호조에 따른 관련 업종이 실적 상승을 주도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를 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7% 증가한 9302억원, 순이익은 26.5% 늘어난 632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 11사중 기업인수목적회사 1개사를 제외한 10개사 대상으로 2009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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