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교육희망네트워크가 3일 “국회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즉각 채택하라”고 밝혔다.교육희망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자를 부적격자로 모는 것은 낡은 교육질서 유지와 기득권 수호의 몸부림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우리는 촛불혁명 정신을 거스르는 국회의 구태에 실망하고 분노한다”며 “교육은 이념 공세의 장이 아니고 학생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곳”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시작부터 벽보와 노트북, 플래카드로 극우단체 태도를 보였던 야당은 급기야 유신시대 공안검사가 되어 시대착오적 색깔 공격으로 청문회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끝으로 “교육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절박한 호소가 들리지 않느냐”며 “국회는 김상곤 후보자 청문 보고서를 즉각 채택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