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인지면에 위치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3시와 8시에 1층 시청각실에서 레이의 우주 대모험, starry night 천문시뮬레이션 등의 천문학 영상 교육을 통해 과학관의 선생님 설명을 들으며 가족들과 함께 별자리판 만들기, 꿈에 보는 달, 별자리 사각 조명등, PET 천체망원경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과학관홈페이지 및 전화신청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되며 강연내용을 실습해볼 수 있는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물총쏘기, 에어로켓발사, 야외태양관측, 이동식 망원경으로 태양관측하기 등 야외 체험프로그램과 퀴즈용지의 내용은 과학관 내부를 돌아보며 풀어보고 별도의 상품도 받는‘퀴즈탐험 과학관속으로’는 관람객의 높은 호응이 전망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판단해 개관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기고, 상설프로그램인 천체투영실 영상상영도 확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식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여름방학을 맞이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많은 학생들이 과학관을 찾아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