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9.2% , “거품 교복은 사회,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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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79.2% , “거품 교복은 사회,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
  • 홍세기 기자
  • 승인 2007.02.2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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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닷컴] 청소년 커뮤니티 포털 로이월드에서 교복 거품 논란에 대하여 찬반 설문을 실시했다.설문의 참여한 12,720명의 청소년 중 79.2%의 청소년들은 교복 가격의 거품 문제는 국가와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20.8%의 청소년들은 차라리 교복 제도를 폐지하고 사복을 착용하자는 의견에 한 표를 던졌다.
교복 거품 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해결해야 한다고 한 청소년들은 교복 착용에는 찬성하지만, 현재 교복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입을 모았다. 때문에, 학교와 국가,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공동 구매, 유명 연예인 모델 사절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교복 가격의 거품을 줄이는 방법이 좋다는 의견에 동조했다.아이디 nana99412 회원은 “교복을 입는 것도 추억이다. 좋은 추억을 뺏지 말아 달라”라는 의견을말했으며 아이디 oiu2102 회원은 “ 사복을 입으면 학교에 다닐 때 예의나 규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라고 지적했다.아이디 dkdud93 회원의 경우, “유명 가수를 모델로 내세워 광고비 때문에 교복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라며 교복 모델을 굳이 인기 가수를 쓸 필요가 있는지에 관하여 의문을 제기했다.교복을 폐지하고 사복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라는 의견에 찬성한 청소년들은 사복도 깔끔하고 예쁘게 입으면 아무 문제 없으며 사복 착용에 대한 규칙을 정해서 규칙에 따라 사복을 착용하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아이디 alsxbalsxb 회원은 “ 교복은 불편하고 값도 비싸다. 차라리 사복을 착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 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사복 착용 의견에 대하여 아이디 anwlro12 회원은 “사복은 매일 바뀌는 옷이기 떄문에 못사는 학생과 잘 사는 학생의 차이가 더 극명하게 나타나 학생들 사이에 더욱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설문 정보]
참여 인원 : 12,720명
설문 기간 : 2007.02.02 ~ 2006.02.09
설문 종류 : 교복 거품에 대한 교복 착용 여부 및 대안 마련에 대한 찬반 토론
- 찬성과 반대 중 하나를 택일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
설문 결과 : 찬성 - 10077명 (79.2%)
반대 - 2643명 (20.8%)

<보도자료제공=로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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