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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가족과 만났다.6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홍 전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은 지난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이 부회장을 면회했다.이들은 이 부회장을 총 두 차례에 걸쳐 면회했으며, 이 부회장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 부회장은 1심에서 경영권 승계 도움을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의 뇌물을 제공하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뇌물공여) 등 총 5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