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의 민간위탁, 공유재산 관리 변경 등은 주민의 입장 위주로
[매일일보 송준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산업건설위원회(안찬영 위원장)는 제44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1개 안건을 심사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하였다.이 자리에서 안찬영 위원장은 시민 자전거 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김원식 위원은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관련 토지 매각 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에 도움 되는 기관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장승업 위원은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문화원의 상생발전 및 협력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윤형권 위원은 최근 무산된 바 있는 조치원 전통시장 내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와 관련하여 국비 공모사업이 아니더라도 시 자체적으로 청년창업 등을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또 이충열 위원은 착한가격 지정업소가 읍‧면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신도심 내 착한가격 지정업소 증가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세종시 신도심의 높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제안하였다.이태환 위원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공동주택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설비’설치 지원사업을 우리 시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였다.주요 심사내용으로는 「세종-공주 씨티투어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 총 3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원안 통과되었고, 덧붙여 전의초수 등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흥미로운 투어코스를 개발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또한 「세종시 사회적기업 등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7건, 201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마지막으로 안찬영 위원장은“금번 원안가결된 조례안 7건, 동의안 3건, 변경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은 제3차 본회의시 보고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질의 답변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제44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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