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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닷컴] 광주공원이 야간경관 조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광주공원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광주천 정화사업 시범구간 야간경관조명이 자연스럽게 광주공원으로 연결되도록 공원입구 광장에 조명을 연출할 계획이다.또 공원입구 돌계단에는 LED조명을 연출하여 보행자의 걸음을 유도 하고 난간 양쪽에는 하향식 조명을 삽입하여 빛이 바닥으로 흐르는 느낌을 줄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민회관 등 건물에는 투광등과 LED조명을 적절히 이용하여 건물의 윤곽을 살릴 예정이다.아울러 현충탑에서 향교돌담길을 돌아 내려오는 산책로에는 분위기 조명을 하고, 주변 돌담길에는 LED조명을 연출하여 전통적인 돌담분위기를 살릴 계획이다.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공원에 조명이 설치되면 빛의 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올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외지인들에게도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외공원 무리개다리, 광주천 교량, 5.18기념공원 오월루, 사직공원 야간조명 시범사업을 완료했으며 금년에는 문화예술회관 주변과 광주공원 야간경관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