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오라컴퍼니 '뭐멍냥', 빅데이터 맞춤별 콘텐츠 핵심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1000만 전성시대다.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범람해 있는 가운데, 재미있는 이름의 앱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오라컴퍼니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뭐멍냥(뭐든지 있다. 멍냥이의 모든 것)’을 10일 출시한다.뭐멍냥은 반려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에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에서 시작됐다. 반려인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차별화 된 기능들을 더했다.반려동물의 사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의 ‘멍냥스토리’ 코너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진과 정보를 구분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사용자 반려동물의 종, 연령 등에 맞춰 적합한 컨텐츠를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더욱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는 ‘멍냥지식인’ 코너에서는 나와 비슷한 종류의 반려동물 육아경험이 있는 반려 선배들로부터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두 세 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수많은 반려동물 용품 중 잇템만을 엄선해 취급하는 ‘멍냥마켓’도 선보일 계획이다.오라컴퍼니 관계자는 “정제되지 않은 반려동물 정보들이 아닌,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껴 정식 런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커뮤니티 앱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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