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께 관악구 서울대 사범대동 앞에서 이 대학 공과대학 A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교수가 사범대동 5층 옥상에서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 당시 A교수의 옷 주머니에는 가족과 동료 교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메모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교수가 최근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했다는 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제휴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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