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과 최 사장이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은 포스코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올해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및 인도 자동차강판공장 착공 등 국내외 철강중심의 성장세가 가시화되고 있고, 국제 철강시황 전망도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에 이 점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주식 저평가에 따른 메리트와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며 “회사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도 함께 보여주기 위해 최고 경영층이 회사 주식을 매입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 회장과 최 사장이 총 2억원 가량을 투자해 매입한 주식은 10일 종가기준(46만7500원)으로 모두 42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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