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어록 제조기’ 라는 별명을 지닌 MBC 최일구 앵커가 또 하나의 어록을 추가했다.최 앵커는 지난 12오후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탈출한 말레이 곰의 은신처 발견 소식을 알렸다. 이날 최 앵커는 “동물원을 떠난 말레이 곰의 은신처가 일주일 만에 오늘 발견됐다”는 배현진 아나의 멘트에 “그러니까 말레이 곰을 발견한 게 아니라 머물다 간 곳을 찾아냈다는 거죠?”라고 되물었다.그러자 배 아나운서는 “어서 빨리 곰이 잡혀서 안전한 우리로 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고 이어 최 앵커는 “전 말레이 곰에게 이런 말 해주고 싶어요.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진행하던 배현진 아나운서 역시 웃음을 찾지 못해 마이크를 방송기자에게 넘기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최 앵커의 말레이곰 멘트에 대해 누리꾼들은 “최일구는 못말려~”, “역시 최일구 앵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