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2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축제인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축제인 yes구미화랑문화제'를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문화 예술 활동 활성화' 및 2017 지역연계예술교육활성화사업, 1인 1악기 학교예술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형 예술행사이다.
음악 공연, 전시, 체험 부스 운영의 3개 분야로 이루어지는 이번 어울림축제는 관내 96개교 초·중·고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중·고등학교의 음악 공연과 작품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였고, 27일에는 초등학교의 음악 공연과 작품전시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가족들은 “경연대회가 아니라 모든 학교가 자유롭게 참여하여 발표,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예술 행사로 어울림의 의미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승하 교육장은 “학생들이 평소 1인 1동아리 활동, 1인 1악기 연주 등으로 학교예술교육에서 실천한 내용들을 한 자리에서 함께 발표하고 전시하고 체험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어울림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구미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학교, 행사준비 및 참가를 위해 정성을 쏟은 선생님들과 학생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부모님과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