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민의당 민생경제위원회 안창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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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의당 민생경제위원회 안창현 부위원장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11.0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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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국민의당 민생경제살리기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은 중소기업분과(위원장 손금주)의 안창현 부위원장(사진, 청주 서원구 지역위원장)과의 문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 부위원장은 2일 매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만나서 듣고 대안을 모색해서 작은 문제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해 정책과 법안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의 핵심을 간추린 것.-위원회의 역할은?
“구호와 회의로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영세상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 계신 분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만나서 듣고 대안을 모색해서 작은 문제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해 정책과 법안으로 풀어나가겠다.”-대기업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텐데?“유통업은 대기업이 복합쇼핑몰, SSM과 편의점 등 골목상권까지 위협한 지가 오래되었다. 이에 따라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등 복합쇼핑몰에 대한 영업규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통산업발전법 기능이 대형유통기업 중심의 유통산업 육성에서 유통산업 상생발전, 중소유통업 육성으로 개편될 필요성이 있다. 복합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이 출점될 때, 이해관계인의 이견수렴과 상권영향분석 등을 내실화하고 상생발전 촉진 규정을 확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형쇼핑몰이 입점할 때, 주위 소상공인 취급 아이템과 다른 것을 취급하고 점내에 소상공인의 아이템을 입점 시켜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외국인 근로자 문제는?“200만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권익 보호도 매우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이들을 고용한 국내 영세 중소기업들도 제도의 미비와 획일적인 정부 방침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산업연수제도 도입과 임금제도, 보험제도 등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원내, 원외와 당 정책 파트 등이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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