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진출 확대 등 협업 기대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부산K-Move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분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관광산업분야의 국내외 취업정보를 서로 교류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오는 4일과 11일에는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해외취업 멘토링’을 개최해 관광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여건과 현황, 주요 국가별 취업준비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이어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관광산업 채용박람회’에 해외취업관을 개설해 해외취업 상담을 비롯, 관광산업분야 해외 구인기업의 채용면접도 실시한다.이 채용박람회에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10여개 국가 소재의 호텔, 항공사, 크루즈 등 기업체 및 알선업체가 조리사, 승무원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관광산업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관광산업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