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문학자인 류방택 선생' 학술 발표회 열려
상태바
서산시, '천문학자인 류방택 선생' 학술 발표회 열려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11.1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금헌 류방택 선생 학술 발표회 모습 사진= 서산시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고려 말·조선 초기의 대표적 천문학자인 류방택 선생은 우리나라 천문도 가운데 가장 오래됐고 유일하게 돌에 새겨진 국보 제228호‘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12명 중의 한 명인 서산 출신인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금헌 류방택 선생 학술 발표회’가 지난 10일 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회장 류재곤)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도왔던 이 발표회에는 평소 류방택 선생이 관심이 많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성래 전 한국외대 교수가 ‘조선역법 개척의 선구자 류방택’이란 주제로, 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이‘석각천상열차분야지도 별자리 연구’주제발표와 이용복 서울교대 명예교수가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류방택 선생을 다룬 논문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류방택 선생의 업적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류방택 선생의 과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서산시와 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에서는 2006년부터 류방택 별축제를 개최하고 선생의 이름을 딴 천문기상과학관을 건립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