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세계 3대 교향악단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2018 신년음악회> 공연 실황을 중계 상영한다.먼저, <2018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로 내년 1월 1일 오후 7시 15분에 중계 상영한다. 빈 필하모닉의 무대인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은 뛰어난 음향시설은 물론 아름다운 천장 벽화, 화려한 무대 장식 등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90개 이상의 나라에서 5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되는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왈츠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왈츠를 만나볼 수 있다.<2018 베를린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로서 마지막으로 선사하는 새해맞이 공연으로 중계 상영은 2018년 1월 3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미국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 도나토’가 무대에 올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관현악곡에 맞춰 그녀만의 매력 가득한 음색을 선보인다.이외에도 ‘드보르자크’, ‘스트라빈스키’, ‘번스타인’,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하고 위트 넘치는 곡들이 희망찬 신년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2018 신년음악회>는 전국 메가박스 18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동대문, 이수, 신촌, 목동, 킨텍스, 영통, 분당, 하남스타필드, 고양스타필드, 송도, 백석, 광주, 대전, 대구, 서면, 부산대)에서 상영된다.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12월 1일 오후 3시, 베를린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12월 4일 3시부터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