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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중 ‘2016년도 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경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기관별 경영혁신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업무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행안부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위험관리 자문상담(컨설팅) 확대, 자산 운용 수익률 증가, 재해예방기능 강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의 국제적 확산, 정보보호 우수기관 선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부겸 행안부장관은 “공공기관이 인권, 안전, 환경 및 양질의 일자리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안부 산하기관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