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불공정거래 예방저치 건수 요구 증가...전년 比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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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불공정거래 예방저치 건수 요구 증가...전년 比 17.6% ↑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1.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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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증권 및 선물회사에 요구한 예방조치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및 선물회사에 요구한 예방조치 건수는 총 2405건으로 전년(2045건)대비 17.6%(360건) 늘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현물시장에서의 예방조치 요구 건수는 1827건으로 전년(1827건) 대비 55%(648건) 증가했다.

반면 파생상품시장 및 현·선물연계 시장에서의 예방조치 건수는 578건으로 전년(866건) 대비 33.3%(288건) 감소했다. 이는 통화선물시장 변동성 감소 및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성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예방조치일 이전 5일 동안 평균 30.29% 상승한 종목의 주가는 예방조치 이후 평균 0.79% 오르는데 그쳐 전체적으로 안정됐다.

현재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증권회사 및 선물회사를 대상으로 건전한 시장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거나 불공정거래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계좌에 대한 불공정거래 예방조치요구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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