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대리석에 노출 콘크리트 디자인 적용…색감과 패턴 다양화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LG하우시스[108670]가 콘크리트에서 디자인을 차용한 인조대리석 신제품 ‘하이막스(HI-MACS)-콘크리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하이막스-콘크리트 컬렉션’은 인조대리석에 콘크리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실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노출시키는데 제약이 따르는 주거공간이나 상공간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LG하우시스는 ‘하이막스-콘크리트 컬렉션’을 어반(Urban), 스틸(Steel), 시크(Chic), 셰도우(Shadow), 에보니(Ebony) 총 5가지로 스타일로 출시된다. 실제 콘크리트 대비 색감과 패턴을 다양화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하이막스-콘크리트 컬렉션’은 물이 흡수되지 않고 열성형으로 이음새 없이 원하는 형태를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가공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 콘크리트로는 시공이 불가능한 주방가구 상판 및 세면대, 상공간의 데스크 등 인테리어를 비롯해 건물 벽마감재까지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LG하우시스는 곡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하이막스-루시아(LUCIA)’를 선보인 바 있으며,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등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인조대리석 제품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전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인조대리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인조대리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하우시스는 현재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시장점유율로 미국 듀폰社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듀폰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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