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진공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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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진공으로 거듭날 것”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3.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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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열린 취임식 개최… 첫 행보에 일자리 창출 우수 中企 방문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이끌어 갈 제17대 신임 이사장에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 첫 날, 첫 공식 행보로 경남 사천에 소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격려했다.
항공기 부품제조 핵심기술 기업 에스앤케이항공은 2006년 종업원 수 9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51%의 일자리가 늘어나 226명이 근무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이 이사장은 백영종 에스앤케이항공 대표에게 “앞으로도 항공분야의 4차 산업혁명 성장과 항공 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밀접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후 개최한 취임식에는 중진공 및 관계사 400여명의 임직원들과 토크방식의 직원과의 열린 대화로 개최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을 통해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핵심기관인 중진공 이사장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적폐청산과 더불어 중소기업에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진공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또한 “산‧학‧연‧정 소통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기업인력애로센터,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청년들의 창업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전문적인 산실이 되겠다”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기업 경영, 입법 활동 경험 등을 살려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공정경쟁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요자 니즈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신임 이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이스타항공그룹, 케이아이씨, 삼양감속기 회장 및 전북대 초빙교수, 전주대‧원광대 객원교수, 19대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을 거쳐 현재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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