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7일부터 6월 6일까지 탈과 백자 등 전통문화를 소재로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여백의 미를 현대화해 표현한 셀럽(Selab, 유명인사) 구본창 작가의 흑백 사진전을 3개월간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 6층 ‘갤러리 343’에서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감춰진 얼굴’ 사진전은 사진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구본창 작가의 대표적인 탈 연작 <가산오광대…#13>, <강릉관노…#02> 등 총 21점이 전시된다. ‘탈’ 시리즈는 전통문화이자 한국의 얼굴로 등장하는 전통 탈을 작품화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전시되는 구 작가의 주요 작품들은 탈과 의상의 현란한 색상에 가려진 본연의 이미지를 흑백으로 강조해 탈 자체의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세계적인 현대 사진 컬렉션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뮤지엄 오브 모던 아트, 독일 함부르크 예술공예 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사진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대신금융그룹 고객을 포함한 일반인 감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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