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파고다교육그룹이 교육시장에 대비하고 젊은 파고다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비상하라 스타트업 파고다 2020’을 선언했다.고루다 파고다교육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드랜곤시티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十分(비상)과 飛上(비상) 사이에 놓인 파고다교육그룹의 위기와 기회’를 강조했다.이날 고 대표는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가 하강추세에 있고, 경쟁사들의 도전으로 마케팅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서비스들의 출연으로 교육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ESCAPE를 제안했다.ESCAPE는 Efficiency, Speed, Customization, Allocation, Portfolio, Encouragement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파고다의 비상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의미한다. 파고다교육그룹의 효율화(Efficiency)를 위해서 오프라인 파고다어학원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속(Speed)을 위해서는 트렌드와 전략에 기반해 빠르게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운영시스템을 갖춰나가고 고객맞춤(Customizaation)을 위해서는 고객이 감탄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이뤄진 상품만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를 위해 전략적인 자원할당인 할당량(Allocation)과 포트폴리오(Portfolio) 다변화가 추진된다. 직원간에 격려(Encouragement)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이 모든 변화를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대표는 “파고다 ESC하라. 지금은 개선이 아니라 변화가 필요한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