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이천세)는 13일 회사 기밀을 외국 경쟁사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인 중국인 A(40·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활가전부문 세탁기 개발그룹에서 근무하던 A씨는 회사의 올해 기술개발전략 등 기밀을 자신의 노트북에 담아 중국의 한 유명 가전업체로 유출하려 한 혐의다. 미국 영주권을 가진 중국인인 A씨는 2007년 경력직으로 채용됐다. A씨는 최근 중국 가전업체로부터 수석기술관 채용 통지를 받은 뒤 삼성의 기밀 정보를 빼내 보관해 오다 지난주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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