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부터 신선식품까지 가격 올라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 한동안 지속될 것”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먹거리 물가가 4월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달부터 빼빼로와 목캔디의 가격을 14.3∼25% 인상했다. 빼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랐다. 가격이 25% 오르면서 중량도 늘어 중량당 가격은 6.0∼8.1% 수준으로 인상됐다. 목캔디 역시 케이스형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이 100원 인상된 800원으로 결정됐다. 원통형 제품은 가격을 유지했지만, 중량이 줄면서 8.0~12.8%가량 인상됐다.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야쿠르트’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등 2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올렸다. 65㎖ 용량 야쿠르트 가격은 170원에서 180원으로, 150㎖ 용량 윌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됐다.오뚜기 ‘뿌셔뿌셔’와 SPC삼립의 ‘삼립치즈케익’의 편의점 판매가도 이달부터 인상됐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냉동만두 5종 가격을 평균 6.4% 인상했고 즉석밥·햄·어묵 등의 가격도 올렸다.해태제과는 고향만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 25종의 중량을 약 8% 줄였다. 사조대림은 어묵 11종 가격을 5∼9%가량 인상했다. 동원F&B는 어묵 7종의 가격을 이달 2일자로 평균 10.8% 올린다.“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 한동안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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