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손오공은 자사 완구 캐릭터 ‘바다탐험대 옥토넛’이 ‘2018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서포터즈로 활동한다고 3일 밝혔다.전 세계 160개 국 이상에서 방영되고 있는 ‘바다탐험대 옥토넛’은 동물 탐험대원들이 위험에 빠진 바다 생물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의 취지와 잘 부합해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됐다.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나눔 행사다. 참가비 전액은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 말리 지역의 5세 미만 영유아를 살리기 위한 모자보건사업에 사용된다.올해는 이번 달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세종(5월 5일), 전주(9월 15일), 대구(10월 6일), 서울(10월 20일) 등 총 5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4㎞의 미니 마라톤 코스를 걷거나 달리며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겪고 있는 굶주림과 질병을 간접 체험하고 해결책을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자원봉사 확인증, 기념품 등이 수여된다.‘바다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들은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 서포터즈로서 행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응원 퍼포먼스로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 참가자의 완주를 격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서포터즈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미아방지용 안심 스티커 후원으로 볼거리와 함께 안전한 행사운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달리는 것만으로도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올해도 손오공의 인기 캐릭터가 서포터즈로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좀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