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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해뜨는 서산으로 도약을 이끌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 외부재원 확보에 역량을 결집하고 나섰다.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19년 외부재원 확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전략과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완섭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 보고회에서는 그간 각 부서에서 발굴한 44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추진상황과 구체적인 실현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이에 필요한 외부재원으로 지난해 확보한 778억원보다 338억원이 늘어난 1116억원으로 잡았다.계속사업은 ▲서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50억원 ▲서산A지구 간척지 재정비 180억원 ▲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 40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40억원 등이 핵심을 이뤘다.신규사업으로는 서산 비행장 민항시설 설치사업 10억원과 국도 38호선 노선연장(황금산~태안 만대항) 지정건의 및 확포장(명지중~독곶 1교차로) 등이 발굴됐으며 지난해 신설이 확정된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와 연계해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근로복지행정기관의 집적화로 충남 서북부 지역 근로자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필요한 국비 20억원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아울러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사업과 대산첨단정밀화학 특화단지조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을 세우는 등 시는 이날 논의된 사업들에 대해 내부보완과정을 거치고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한편, 지역 정치인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완섭 시장은“외부재원 확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에 목표로 두겠다” 며“이를 위해 사업의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기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시책 발굴에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