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2개 단지), 전용면적 68~121㎡ 총 3510가구 규모다. 1단지는 1568가구, 2단지는 1942가구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진행한다.
단지 인근으로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에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달하는 노선이다. 단지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정거장 거리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2개 단지로 구성되는 특성을 살려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바람길이 조성돼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다.
또 산책로를 따라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마련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남측향으로 되고 약 70%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일부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제공된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 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광폭(2.4m)과 확장(2.5m) 주차공간도 설계됐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내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립, 제작, 수리할 수 있는 ‘대디&키즈(Daddy&Kids)’ 공간을 조성한다.
최첨단 편의 시스템으로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적용해 입주고객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내 조명·가스·난방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지난 4~5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는 이1단지와 2단지를 합해 3292가구 일반 공급에 총 1만5233건이 몰리면서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계약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이며, 김포는 비조정지역으로 6개월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은 60%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