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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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 콘퍼런스'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4.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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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학계의 축제가 될 '한국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 콘퍼런스'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30일 전했다. 

한국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 콘퍼런스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에너지전환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융·복합 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정책관, 태양광, 풍력, 태양열, 수소, 연료전지, 바이오, 수력, 지열, 해양, 폐기물, 석탄액화&가스화 분야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소경제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친환경 자원인 ‘수소’에 대한 에너지가치를 재조명하고 수소이용 촉진을 위해 수소정책 홍보, 수소산업 정보, 수소생산, 수소차 등의 전시와 콘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펼쳐지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에는 난방 효율,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전망 등을 주제로 해외 저명인사의 기조연설이 펼쳐진다.독일 연방 경제자원부 에너지정책국장인 토르스텐 헤르단(Thorsten Herdan)은‘독일의 난방과 효율 에너지 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중국과학원 전기공학연구소 그룹리더인 왕즈펑(Zhifeng Wang)은 ‘중국재생에너지 산업전망’을 강연한다.

또한 독일 프라이부르크 경제관광공사 최고경영자인 베른트 달만(Bernd Dallmann)은‘생태 도시가 경제성장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콘퍼런스는 2일 정책 토론으로‘지방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이끌어갑니다’를 시작으로 태양광 분야 ‘수상태양광 추진 전략과 개선 방향’, 태양열 발전 분야 ‘태양열발전 글로벌마켓의 미래’, 에너지저장 분야 ‘차세대 스마트 전력망 ESS’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시에서는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이‘인천시 에너지현황 및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3020 추진전략과 민간지원 사업, 전기 및 수소자동차 보급 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어서 3일에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분야에서‘가스화 기술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 수력분야는 ‘국내 수력발전 활성화 전략’,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수소경제로 가는 길’을 주제로 펼쳐진다.

세미나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심포지엄과 춘계학술대회, 한·독에너지의 날 2018, KAGIS 춘계 GIS 워크숍, 기후변화와 산업계 대응방안 세미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 3020 세미나, 바이오에너지 3020 세미나, 인천시 산업부문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에너지효율화 세미나도 동시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회 및 콘퍼런스를 통해 친환경 자원인 ‘수소’에 대한 시민들과 산업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는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미래에너지로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 규모의 전시 및 콘퍼런스가 개최되므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산업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신재생에너지 엑스포 &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전시회 무료 참관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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