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달 30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사업 해단식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태안군 허재권 부군수, 태안군시니어클럽 관계자 및 사업 참여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감사패와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시니어 동고동락 사업은 작년 12월 서부발전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업무협약 체결로 올해 1월부터 태안지역의 환경, 관광, 복지 분야와 연계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바다사랑 환경지킴이 100명, 자연문화관리원 100명, 독거노인 돌봄이 80명 등 총 280명)를 3개월 동안 운영했다.회사대표로 감사패를 수여받은 서부발전 박대성 감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과 사회참여로 소외감 해소와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부발전은 ‘행복에너지, 행복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2030년까지 총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신재생 3020 사업’에 6조원이 넘는 신규투자 진행과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집진 신기술을 태안화력발전소에 적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특히 해안가에 무단 투기되는 굴 껍데기에 함유된 수산화칼슘으로 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굴껍데기 발전원료 재활용 사업’을 통해 2017년도 공공기관 일자리콘테스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일자리창출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