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아이자와증권 양사는 이미 지난 2009년 말부터 한일 굿초이스 펀드를 동시에 설정하여 양국에 판매하는 과정을 가진 적이 있다.
한편 최근 일본 투자자의 관심은 직접투자(개별종목 투자)쪽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한국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금액을 보면 일본대지진 이후 투자자심리가 안정기에 들어간 4월에는 3월 대비 투자금액이 5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
이는 대지진 이후 일본의 투자수요가 한국의 우량기업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지진 이후 16%이상 급락하여 저평가된 일본증시와 우량기업에 한국 투자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한일 양국간 투자자들의 교차투자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배경에서 유진투자증권-아이자와증권의 전면적인 제휴는 단순 펀드판매 이상의 다양한 금융영역에서 한일 양국 시장의 대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상호 국가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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