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의 명물 ‘송화소금’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군에 따르면 5월을 맞아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와 쌓여 지역 특산품인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으며 올해는 8일부터 본격 생산돼 오는 15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비교적 많고 칼슘과 비타민 B1, B2, 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반도의 천일염 송화소금의 품질은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로 인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