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3일간 펼치는 서울장미축제 핵심 콘텐츠 ‘인생 샷’
상태바
중랑구, 3일간 펼치는 서울장미축제 핵심 콘텐츠 ‘인생 샷’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5.09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장미로, 밤에는 형형색색의‘빛’으로 물들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5.15km의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2018 서울장미축제’가 열린다. 사진= 중랑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5.15km의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2018 서울장미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서울장미축제’의 핵심 킬러 콘텐츠는‘인생 샷’이다. 구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누구나 쉽게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된 만큼 최고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수만 평의 축제장 전역을 포토 존과 프러포즈 존으로 구성했다.
수천만 송이의 아름다운 장미가 천연 포토월이 되는 것은 물론 6천 6백 여㎡(약 2천 여 평)의 노란 유채 밭에는 예쁜 꽃으로 장식한 웨딩아치를 곳곳에 설치해 프러포즈와 웨딩촬영 공간으로 꾸몄다.수림대 장미정원 입구에는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의 상징조형물인‘로즈테라피’를 세워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하고, 서울장미공원 입구에는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로 격조 있는 포토 존으로 꾸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밤에도 환상적인 LED조명과 불을 밝힌 장미 꽃배, 화려한 미디어 쇼를 연출 해 밤이나 낮이나 찍으면 찍는 대로 모두 인생 샷이 되는‘인생 샷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중랑구는 축제장 일대를 1년 365일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중화체육공원 장미 쉼터, 장미신전 및 보도육교 문주 신설, 장미분수공원 리모델링, 장미터널 상시조명 구간 확대 등 축제장 내 시설과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특히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지난 5월 초 제2보도육교를 새롭게 개통했다. 제2보도육교에서는 노란 유채밭의 아름다운 풍경과 중랑천에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쇼의 멋진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울장미축제의 핵심 테마는 변함없이 장미 & 연인 & 아내이며,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5월의 프러포즈, Will you marry me?' 다.올 해 콘셉트에 맞춰 축제장 곳곳에 야외 웨딩홀 무대, 웨딩 아치 포토존, 반지 조형물, LED 웨딩드레스 등을 설치하여 낭만적 프러포즈를 꿈꾸는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메인 드레스 코드는 한복이며, 웨딩드레스를 서브 드레스코드로 추가했다. 축제장을 찾은 여성 누구나 로즈뷰티존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한복과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을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다.축제는 메인 행사 일주일 전인 11일 밤, 수림대 장미정원에서 야간조명 점등식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꽃대포로 꽃비를 쏘아 올리는 로맨틱한 이벤트와 함께‘로즈 테라피’상징 조형물 제막식이 이어질 예정이다.서울장미축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또한 지난해보다 풍성해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랑천에‘장미꽃배’를 띄워 중랑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꼬마열차, 요즘 핫한 VR 테마파크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가득하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는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꽃 축제답게 메이크업 존, 한복·웨딩드레스 대여, 장미화관, 자이언트 페이퍼 플라워 워크샵, 장미셀프사진관 등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는 로즈뷰티존도 강화했다. 장미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로즈마켓은 디자인 부스로 새롭게 단장하고 장미분수공원에서 관람객을 기다린다.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푸드 트럭, 치맥 부스 등 먹거리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150여 개 업소에서는 축제기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빅러브세일’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