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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6쪽마늘의 우량종구 보존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6쪽마늘 주아수매 참여를 희망을 농가의 신청을 각 읍면동에서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주아란 식물의 줄기에서 자라면 새로운 개체가 되는 싹으로 주아를 수확해 파종하면 2년차 재배부터 양질의 마늘이 생산되며 우량종구의 자가 생산에 따른 경영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다.신청 대상은 서산지역에서 6쪽마늘을 재배하는 농가이며 수매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채취한 마늘주아 1kg당 1만 2천원씩 채종장려금을 지급하며, 수매 후 이를 다시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주아는 각종 질병 및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으며 우량종구의 자가 생산으로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주아수매 사업에 지역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항암·항균 효과가 탁월한 알리신과 인체에 유용한 유리당·유기산의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