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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보수성향 인터넷 언론인 민족신문이 '프레시안이 북한 김일성 숭배의식을 고취하는 기사를 올려 내란을 선동했다'며 프레시안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인터넷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는 전날 '김일성 장군 환영 대회가 광화문에서 열렸다면…' 등의 기사를 게재한 프레시안 박인규 대표 등을 내란죄 혐의로 고발했다.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프레시안은 5월6일자로 김모 편집위원과 한모 교수의 대담형식의 '김일성 장군 환영 대회가 광화문에서 열렸다면…' 등의 기사를 수일간 톱으로 올렸다"며 "이는 뚜렷한 목적을 내포하고 있는 하나의 정치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또 "이들은 종북세력들에게 김일성 숭배의식을 한층 고취하는 한편 판단력이 미숙한 대한민국의 청년 및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김일성 숭배주의를 전파, 궁극적인 내란을 선동하려는 목적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민족신문은 지난달 8일자로, 해당 기사와 관련 프레시안 측에 7가지 공개질문 형태로 지상토론을 제안했으나 응답이 없어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