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주민투표 서명부 이의신청 13만 여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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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주민투표 서명부 이의신청 13만 여건 넘어
  • 변주리 기자
  • 승인 2011.07.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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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서울시내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청구하면서 제출한 서명부에 대한 이의신청을 마감한 결과 13만여건이 접수됐다.

11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4일부터 10일까지 시와 25개 자치구별로 진행된 서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과정에서 모두 13만446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 9429건, 송파구 8554건, 양천구 8401건 등 순으로 이의신청이 많았다.

서울시는 열람기간이 종료된 날 또는 이의신청 심사결과를 통지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시의원, 변호사,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주민투표청구심의회'를 열고 이의신청 내용 및 청구인 서명부 유·무효여부를 심의·의결해야 한다.

서울시는 유효 서명자가 주민투표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울시 유권자 836만명의 5%인 41만8000명 이상이면 25일께 시장 명의로 주민투표를 발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단체와 민주당 등 야5당이 구성한 '오세훈 심판! 무(상급식 실현)·서(울한강)·운(하반대) 시민행동 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막기 위한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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