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는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내리겠고,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도 크겠다고 강원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영서 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원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 30~80㎜, 영서북부 120㎜ 이상, 영동 10~40㎜가 되겠고, 모레(2일)까지 강수대가 머물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강수량은 철원 정연 50.5㎜, 철원 김화 32.0㎜, 철원 30.5㎜, 홍천 3.0㎜, 춘천 1.0㎜ 등을 기록했다.
산간과 동해안에 짙게 낀 안개는 내일도 이어져 운전자들과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동 20~21도, 영서 20~23도, 산간(대관령·태백) 18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동 23~24도, 영서 24~28도, 산간 21~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동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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