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시청 현관서 기증식 열고 4000병 전달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가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생수를 기증했다.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이부규 위생단체협의회장 등 회원들은 20일 오전 시청 현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고재영 부시장에게 생수 4000병을 전달했다.기증식에는 박선규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여수시지회장, 김종배 외식업여수시지부장, 조정호 숙박업전남남부지회장, 임한택 휴게업여수시지부장, 명형남 목욕업여수시지회장, 박명희 미용사회여수시지회장, 양미영 피부미용사회여수시지부장, 박명호 농어촌민박협회여수지회장 등도 참석했다.시는 생수를 돌산, 소라, 율촌, 화양 지역 경로당에 1000병씩 지급하고 어르신들이 수시로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이부규 위생단체협의회장은 “폭염 속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하고 횡단보도, 교통섬 등 30곳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무더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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