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지성x한지민 ‘아는 와이프’, if 로맨스 시청자 공감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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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지성x한지민 ‘아는 와이프’, if 로맨스 시청자 공감 얻을까
  • 강미화 PD
  • 승인 2018.07.2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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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25일 제작발표회
지성과 하지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엽PD, 양희승 작가, 배우 지성, 한지민, 장숭조, 강한나가 참석했습니다.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아는 와이프’는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 로망’을 모두 충족시키는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양희승 작가]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생각해 봤을 그때 그랬더라면 그 인연을 내가 이어져 나갔더라면 한 번은 돌아가고 싶은 어떤 순간에 맞닥뜨린 사람의 이야기고 선택과 인연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공감대를 가지고 유닉크하게 풀어봤으면 해서 만들게 된 공감과 재미를 같이 추구하는 드라마가 할 수 있겠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대체 불가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지성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한지민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성은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은행 6년차 대리 차주혁을  연기합니다.  

[지성] 아는 와이프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제가 한번은 거절을 했어요. 대본은 재미있게 봤는데 아직은 유부남의 일상 연기를 하기가 좀 부담스럽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겠끔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었기 때문에 거절을 했었고 저에겐 또 한 번의 도전이 되었습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을 받고 있는 배우 지성(좌), 한지민(우). | 매일TV 화면 캡처.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주혁의 다른 선택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됩니다.

[한지민] 내가 살고 있는 생활에 만족도 하고 후회도 하겠지만 한번쯤 꿈꿔왔던 만약에 내가 그때 그랬더라면 나의 현재는 달라져 있을까? 이런 고민들 많이 했었는데 판타지가 가미됐지만 그것을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그 부분에 매력이 끌렸어요.

또한 매력적인 두 배우 장승조와 강한나가 가세하며 풍성한 서사를 이끌어 갑니다.  장승조는 차주혁과 입사동기인 눈치  만렙 윤종후 역을 맡아 차주혁과 유부남의 동병상련을 나누는 찰떡 브로맨스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강하나는 차주혁의 첫사랑이었던 음대 여신 이혜원으로 분해 알쏭달쏭한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드라마의 주 배경인 은행에서 벌어지는 리얼리티 넘치는 이야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양희승 작가]  또 차별화 전략이 오피스 코미디 부분이거든요. 사실 은행이라는 공간이 다양한 사람들이 고객인 공간이기도 하고 또 고객업무가 끝나면 늦게까지 남아서 보통 일반 샐러리맨들의 직장생활, 조직에서의 힘든 점들, 우리 사회상을 조금 담을 수 있고 샐러리맨들의 애환도 담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서 조금 재미있게 풀지만 굉장히 리얼한 오피스를 담아보고 싶다는 것이 또 하나의 차별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점도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안방극장의 로맨틱 코미디 열풍 속에서 '아는 와이프'가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라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8월 1일 첫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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