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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향후 진행되는 각종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간의 소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할 지역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전문가 양성 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최종 선발되는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동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묵호시장길 27/ 묵호경로당 2층)에서 도시재생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 제안 및 아이디어 발굴 등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원 센터 활동가(인턴)로 근무하게 된다.아울러 지난 7월 주민과 행정간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원광역자활센터와 동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등 집중 심화교육도 받게 되어 실무능력도 배양하게 된다.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는 ‘2017년 도시재생 디자이너양성과정’ 및 ‘2018년 도시재생 시민대학’(동해시평생학습관 주관)이나 ‘2018년 상반기 마을지역 혁신 프로젝트’ 교육(강원광역자활센터와 동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 주관) 수료자 등 그동안 도시재생 분야와 관련된 소정의 기초교육 등을 이수한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55세 미만인 신청자를 오는 20일까지 접수 받아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활동가(인턴) 인큐베이팅을 통해 장래에 활동가, 코디네이터 등으로 발전시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인력보강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 등에도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센터에서 직접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문명종 도시과장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가 인턴제 시범사업 실시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 축적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자체적으로 발굴·양성·검증·실행단계로 이어지는 지역전문가를 배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