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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은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을 맞이하여 홍성의료원의 후원을 받아 지난 17일 6.25참전유공자 80여분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홍성의료원 자원봉사단인 ‘홍의나눔’의 윤향운 단장은 “두 손에는 정성을 마음에는 사랑을” 이란 슬로건으로 충남서부지역의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위한 위탁지정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금번 삼계탕 나눔행사를 통하여 보훈가족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유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행사에 참석한 박종덕 지청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지역의 참전유공자들을 위하여 삼계탕을 제공해 준 홍성의료원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폭염으로 심신이 쇠약해진 고령의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