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충남도내 합기도 동호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충청남도 교육감기 합기도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충남합기도 중앙협회(회장 김영덕)와 청양군합기도협회(회장 이충희) 주관으로 개최됐다.경기 전 개막식에서는 충청남도 합기도중앙협회 심판위원장인 이상곤 씨는 충남교육감 표창패를 받았고 청양군합기도협회 남혜인 이사는 청양군수 공로패를 받았다.대회는 대련경기, 호신형경기, 호신술경기, 기록경기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초등부 천안쌍용초등학교 ▲중등부 광풍중학교 ▲고등부 부여정보고등학교 ▲클럽(도장)부 부여특사체육관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 심판상은 천성현씨, 최우수 선수상은 최찬씨, 최우수 지도상은 노천종씨, 최우수 도장상은 한내합기도검무관이 수상했다.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은 “합기도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심신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무예로서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키우는 호국무도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합기도를 스포츠와 무예에서 진일보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돈곤 청양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기회는 미리 준비한 자만이 차지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늘을 위해서 각자의 영역에서 땀 흘리며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합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