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1000대, 주택 화재경보기 2000대 지원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롯데케미칼과 울산 남부소방서·울산공동모금회는 29일 기업사회공헌활동 연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5000만원 상당의 소화기 1000대와 주택 화재경보기 2000대를 지원한다. 남부소방서는 울산공동모금회와 함께 남구지역 화재 취약계층 가구에 이를 설치한다.이종규 롯데케미칼 총괄공장장은 “매년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소화기가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근 2년간 울산지역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 건수는 평균 256건이다. 전체 화재 건수의 27%에 이른다.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1%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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