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50만세트 준비…합리적 가격·실용성 특징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추석 시즌을 앞두고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명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추석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을 맞아 사상 최대 물량인 총 260여종, 950만 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보다 물량을 확대하고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한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세트 판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캔햄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스팸 선물세트 역시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을 30% 늘렸다.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선택을 다양화했다. 이 중에서도 3만원대의 ‘스팸 8호’와 ‘스팸 8K호’, 스팸과 카놀라유로 구성된 ‘스팸 복합 1호’가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캔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The더건강한 캔햄’과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 선물세트 라인업도 확대했다. 대표 단량으로는 ‘The더건강한 캔햄 8호’, ‘The더건강한 캔햄 고급유 7호’, ‘계절어보 연어 12호’가 있다. 맛과 합리적인 가격 두 가지를 모두 갖춰 ‘스팸’ 선물세트와 함께 캔햄 세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다양한 구성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이뤄진 복합형 선물세트를 2~4만원대 중저가와 7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했다. ‘최고의선택 레드라벨’, ‘특별한 선택 N호’ 등이 추천 품목이다.‘유 세트’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유와 전략 유종인 참기름, 들기름, 풍미유 중심으로 구성했다. 병 유형의 유럽 고급유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 2호’와 ‘백설 유러피안 H호’가 주력 제품이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리그난 참기름 A호’은 실속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는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 등 흑삼 물량도 늘렸다.‘김 세트’는 ‘비비고 토종김’을 활용한 ‘비비고 토종김 4호’를 앞세워 마케팅을 집중한다. HMR 선물세트인 ‘햇반컵반 응원밥차’는 혼자 또는 간소하게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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