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임원들, ‘풀뿌리 기부’ 실천...총 14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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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임원들, ‘풀뿌리 기부’ 실천...총 144명 참여
  • 김석 기자
  • 승인 2011.08.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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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STX그룹 임원들이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비 후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STX그룹은 31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성엽 ㈜STX 대표이사 사장, 강인권 대회협력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이연배 회장, 최찬규 사무처장, 경남지회 김용희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STX그룹 임원 144명이 참여하는 이번 기부 규모는 매달 910만원, 연간 1억 920만원이다. 기부에 참여하는 임원들은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결연을 맺어 1년간 91개 다문화가정에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STX그룹은 2009년부터 ㈜STX와 STX팬오션 임원들을 주축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경인지역 6개 계열사로 확대 시행, 올해부터 경남지역 소재 계열사의 임원들까지 동참해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선다.

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본인 소득을 기부하는 것으로 풀뿌리 기부 문화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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