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잔디광장서 가을음악회 개최
가을과 어울리는 포크・발라드・클래식 재즈 음악 등 한자리에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일 오후 5시 30분 한국외국어대학교 잔디광장에서 2018 가을음악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가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누는 음악과 추억’이라는 주제로 포크, 발라드,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보인다.무르익어 가는 가을, 남녀노소 전 세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해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행사는 5시 30분 재능기부팀의 식전 행사로 문을 연다. 공연에서는 ‘별이 진다네’, ‘운명’ 등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받고 있는 포크 아티스트 ‘여행스케치’와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혼성그룹 코요테의 메인보컬 ‘신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이어 친근한 대중 클래식을 꿈꾸는 ‘콰르텟 앤’이 색소폰 4중주로 문리버(Moon River),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곽은기가 들려주는 Beautiful day, 라라랜드 OST(City of Stars)등의 감미로운 음악은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관람료는 무료다. 티켓이나 사전 예매 없이 당일 음악회 현장으로 오면 선착순으로 관람 가능하다.한편 구는 구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일상 속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아동 뮤지컬, 7080콘서트와 같은 계층별 맞춤형 문화 행사, 동별 우리 마을 축제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문화 행사 및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과 가을밤의 서정적인 정취를 소박하게 나마 함께 나누고 싶어 가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 소소한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과 어울리는 포크・발라드・클래식 재즈 음악 등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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