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21회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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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21회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은상 수상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8.11.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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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고품질 쌀, 맛으로 인정받다!
전라남도 전시 부스를 찾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업농민들모습   사진제공=완도군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제21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한국쌀전업농 완도군연합회 박명상(완도 노화) 농가가 출품한 쌀이 은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선발대회에서 전국 45개의 고품질 브랜드 쌀 중 품위, 식미, 잔류농약검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박명상(완도 노화) 농가가 출품한 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명상 농가는 완도군 노화읍에서 청정용수, 해풍,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완도 자연그대로 농법을 실천하는 쌀전업 농가로 전남6호 품종을 재배해 ‘가을꽃피우다’라는 자체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명상씨는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친환경적으로 정성들여 키웠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맛있는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완도 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각종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지난 9월 완도산 쌀이 할랄인증을 통과하여 말레이시아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맛과 안정성 모두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군은 친환경 보다 더욱 친환경적인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을 더욱 확산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유용미생물 공급, 친환경 농자재 공급 등을 통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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