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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수원역 남측광장에 마련된 故김용균 씨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고 김용균(24)씨는 한국서부발전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소속 계약직 노동자로 지난 11일 새벽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석탄운송설비를 점검하던 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다.지난 9월 17일 입사한 김씨는 2인1조 체제인 운송설비 점검업무에 홀로 투입돼 밤샘 근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조문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이 동행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지난 17일 김 씨를 기리는 분향소를 수원역에 설치하고 2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