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외국인 대상 결핵검진사업 지속 추진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일명 후진국병이라고 알려진 결핵 제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오산시보건소는 결핵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및 정신시설 등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여 결핵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핵환자 조기 발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러한 집단시설 결핵환자 발견 즉시 질병관리본부 및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하여 흉부X-선 검진 등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결핵고위험국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결핵검진을 지속 추진하여 국내 결핵유입 예방활동에 집중키로 했다.결핵은 전염성 환자의 기침 또는 대화 등을 통한 폐감염 질병이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가져오는 호흡기 질환이다.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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