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금융회장 “외환은행 상대적으로 싸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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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회장 “외환은행 상대적으로 싸게 샀다”
  • 김민 기자
  • 승인 2011.12.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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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매일일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은 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 "상대적으로 싸게 샀다"고 말했다.

그는 “M&A 인수가격 대 BVPS는 0.93배 수준으로 사모펀드가 샀던 제일, 한미은행, 외환은행까지 세 건 가운데 상대적으로 값을 싸게 샀다”며 “인수가 성사가 되서 내년에 재무제표를 올린다면 장부가치와 지불한 것의 차익, 4000억 정도가 이익금으로 계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25일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3억2904만주(51.02%)를 인수키로 최초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7월8일 주당 1만3990원, 총 4조4459억원에 1차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하나금융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만1900원인 3조9156억원에 인수키로 변경 승인을 결의했다. 김승유 회장은 홍콩으로 출국해 론스타 대표를 만나 주식매매계약서(SPA)에 서명한 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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