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제방 장미거리 올해 2.5km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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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제방 장미거리 올해 2.5km 추가 조성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3.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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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교까지 연장해 총 5.15km 조성 … 면목동 지역 장미거리 조성 요구 제기
중랑구가 월릉교~ 중랑교까지 만들어진 중랑천 제방 장미거리를 올 해 장평교까지 연장해 총 5.15km의 장미거리를 조성한다. 사진=중랑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중랑구가 월릉교~ 중랑교까지 만들어진 중랑천 제방 장미거리를 올 해 장평교까지 연장해 총 5.15km의 장미거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구의 중랑천 일대는 매년 5월이면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곳으로, 지난해 축제 기간에는 230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 구의 대표 명소다.
그러나 그동안 묵동과 중화동 일대인 중랑천 월릉교~이화교 구간을 중심으로 축제가 개최돼, 축제 주요 구간에서 다소 떨어진 면목동 지역의 장미거리 조성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민선7기 시작 이후 총 사업비 10억7500만원을 확보, 면목동 지역인 중랑교~장평교 2.5km 구간의 장미거리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1단계로 상반기 중랑교에서부터 겸재교까지 0.9km 구간에 장미를 식재하고, 하반기에는 겸재교에서부터 장평교까지 1.6km 구간에 장미거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중랑천 제방의 수목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도 함께 실시한다.장미거리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중랑천 전 구간 5.15km에 이어지는 아름다운 장미거리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랑구 전 구민이 중랑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더 많은 장미를 심고 가꿔 중랑구의 대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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